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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꿈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 SBS '집사부일체' 박진영 편의 분당 시청률이 15%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 춤꾼' 박진영의 댄스 강의가 펼쳐졌다. 박진영은 "제가 말하는 6가지 박자를 탈 수 있으면 거의 모든 춤을 다 출 수 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기대하게 했다. 박진영은 6가지 기본 동작을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며 1:1 맞춤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쉽게 따라하는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와 달리 집사부일체 공식 몸치(?) 이상윤은 어색한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진영의 눈높이 레슨에 이상윤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지켜보던 멤버들도 기적이 일어난 듯 놀라워했다. 이후 방송임을 잊은 듯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보는 이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박진영은 알람도 없이 정확히 7시 반에 기상, 동시에 일본어를 외우며 잠에서 깼다. 이어 박진영은 "아침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섭취해야 한다"며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박진영의 아침 식단은 위스키 잔에 가득 따른 올리브오일과 각종 영양제, 견과류, 과일이었다. 생애 첫 올리브유 원샷에 당황해하는 멤버들에게 박진영은 아침 식단에 대한 긴 설명을 이어갔고, 이에 이승기는 "사부님 앞으로 3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부님께서 직접 방판 뛰셔야 할 것 같다. 나 이거 지금 한 박스 살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싶다'가 꿈이 되어야 한다. 내가 내 인생 전체를 바칠 만한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성공'이라는 꿈을 이루고도 외로움과 허무함으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는 이에 대한 답을 찾은 결과 자신의 꿈은 성공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밝혔다. 박진영은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이 좋아야 한다. '성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내 삶의 모습이 남들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어야겠다'라고 생각하니 이제는 쓸쓸하지 않고 허무하지 않게 됐다"라며 '위치'가 아닌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건 한 명 한 명이 자기의 답을 찾아가는 거다"라며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꿈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 박진영의 이야기는 이날 의미있는 깨달음을 주며 분당 시청률이 15.8%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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