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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을 선보인다. 이는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코너. 매주 찾아오는 이 코너는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음은 물론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날 12시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주 화사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곡은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
1990년에 발표된 '샴푸의 요정'은 한국의 시티팝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설명되는 곡으로, 최근 시티팝 열풍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은 곡이기도 하다. 특히 편곡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한 화사는 곡의 "옛 추억을 소환시키는 느낌에 주력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화사는 첫 번째로 발표했던 곡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으로 브라질의 재즈바를, 두 번째 곡 '그대 우나봐'로 자메이카의 레게 클럽을 연상케 한 데 이어 "이번 곡은 하와이의 저녁 해변을 떠올리게 만드는 느낌"이라며 화사표 여행 3부작의 완성을 알렸다. 한편 3주 동안 코너의 주인공으로 함께한 화사는 마지막 출연에 대해 "또 다른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음악적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화사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샴푸의 요정'은 방송 다음날인 3월 23일 낮 12시, [[Vol.10]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네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화사]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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