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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3' 한태웅 "첫 농사 호흡 맞춘 박명수, 틱틱거리는데 할건 다 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4:26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풀 뜯어먹는 소리3'는 고딩농부 한태웅이 전국의 청년 농부와 어부들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한태웅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0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태웅이 첫 호흡을 맞춘 박명수에 대해 "틱틱거리지만 할 건 다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이하 '풀뜯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 그리고 엄진석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딩농부'에서 '고딩농부'로 성장한 한태웅은 "첫 부사도 짓고 소도 늘고 논도 늘었다. 친구들을 만나면서 더 많이 공부했다. 향후 더 성장한 농업인이 되겠다. 사람은 한 곳에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경험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소통하면서 농업하는데 더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바다에서는 어떻게 잠수를 해야하는지를 배웠고 소의 먹이를 많이 배우기도 했다. 소 젖을 짜는 법도 배웠다. 또 논과 밭일을 잘 모르는 분에게 내 방법을 전해주기도 했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그는 첫 호흡을 맞춘 박명수에 대해 "아버지 같다. 틱틱거리지면 해주는건 다 해주는 분이다"며 말했고 양세찬은 "어제까지 동네에서 만난 동네형같다. 말도 잘 통하고 너무 좋았다. 일도 너무 잘한다. 씨 뿌리기면 씨 뿌리기, 밭 갈기면 밭 갈기 모두 잘했다"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3'는 청년 농부 한태웅이 어촌을 지키는 Œ은 어부를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풀 뜯어먹는 소리' 전 시리즈를 이끈 한태웅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가세했고 엄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1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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