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단독] 최무성, 정우 주연 '뜨거운피' 합류..'응답하라' 주역 스크린서 만난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5:5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품 배우' 최무성이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이자 배우 정우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 '뜨거운 피'(고래픽처스 제작)에 합류,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뜨거운 피'는 제22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영화 '북경반점'(99, 김의석 감독) '이웃집 남자'(10, 장동홍 감독) 각본을 집필하고 '고령화 가족'(13, 송해성 감독)의 원작자로 이름을 알린 천명관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누아르 장르를 선보일 '뜨거운 피'는 앞서 정우가 주인공 희수 역으로 캐스팅됐고 또 다른 주인공으로 최무성이 가세해 강렬한 만남을 예고했다.

극 중 최무성은 구암지역에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실세 용강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들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캐릭터 희수를 연기할 정우와 날 선 대립각을 펼칠 전망이다.


무엇보다 최무성과 정우의 만남은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존재감을 드러낸 스타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정우는 2013년 10월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최무성은 2015년 11월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 아빠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응답하라' 시리즈라는 공통분모로 만난 최무성과 정우가 '뜨거운 피'에서는 어떤 파격 변신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뜨거운 피'는 지난달 말 부산에서 크랭크 인해 촬영을 마친 뒤 올해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