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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히다."
직접적으로 사건에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이었기 때문에 도의적인 책임이 있었다. 때문에 최시원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1년여만에 1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극 '대국민사기극 국민여러분!(이하 국민여러분)'에 출연한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대중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차분한 분위기는 제작발표회 내내 이어졌다. 코믹한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에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거망동할 때가 아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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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은 사기꾼 남편과 경찰 부인의 아찔하면서도 극적인 결혼생활을 그린 코믹 범죄 정치드라마. 사기꾼이지만 강력계 형사와 결혼을 하게 되고 자신이 사기친 사채업자로 인해 국회의원으로 등극까지 하는 좌충우돌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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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배우로 컴백하는 최시원에게 이번 작품은 꽤 중요하다. 작품의 성공여부에 따라 그의 배우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질지 파란불이 켜질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가 양정국이라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킬까.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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