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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장성규 아나운서가 JTBC를 퇴사하고 대세 MC를 향한 첫걸음을 딛었다.
'프로듀스101'의 장근석 코스프레부터 온갖 막춤과 분장까지, 뉴스룸 대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MC로서의 활약상을 차근차근 쌓아갔다. 뉴스 진행하는 모습이 어색할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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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라며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설레면서도 잘할 수 있을까 두렵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다만 장성규는 "실패는 두렵지 않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지다"면서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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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SNS 전문
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깊이 감사합니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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