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명 '정준영 단톡방' 불법 촬영물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아직 '승리 게이트'는 남아있다.
|
우선 승리가 남아있다. 승리 또한 해당 단톡방에서 불법촬영물 1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직접 불법 촬영물을 찍었는지를 확인 중이다. 또 승리가 현재 성매매 알선, 횡령, 탈세,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모든 혐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도 최종판단해 함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여성 A씨는 2012년 미국에서 최종훈이 물뽕(GHB)을 탄 칵테일을 자신에게 먹여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이달 내 최종훈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훈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2016년 발생한 음주운전 무마 사건 이후 A씨가 자신을 협박했다고 맞섰다. 최종훈은 1일 서울 동부지법에 A씨를 협박죄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5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됐다.
'정준영 단톡방' 후폭풍도 여전하다. 불법 촬영물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마약 수사가 남아있다. 경찰은 단톡방 멤버들이 '고기(대마초)', '사탕(엑스터시 합성마약)' 등 마약을 가리키는 은어를 수차례 언급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단톡방 멤버들은 구체적인 마약검사 피하는 방법까지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준영의 몰카 게이트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승리를 포함한 단톡방 멤버들의 개별 논란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이 '단톡방 절친들'이 각각 어떤 결말을 맞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