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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재욱이 박민영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라이언은 그가 초인종을 누르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성덕미에게 "차시안 씨가 그렇게 싫어요? 표정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는 오해를 하기도. 성덕미는 차시안의 집에 들어가 기쁨에 저절로 들썩거리는 광대를 감추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때 차시안은 "첫 번째 팬이 찍어준 거다. '시안은 나의 길'님이 저를 제일 많이 아는 분 같다. 저는 이분을 잘 모르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놀란 성덕미가 사진 앞으로 달려 갔고, 이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었다. 성덕미는 혼자 화장실로 가 "나 완전 진짜 잘 살았다"라며 감격에 취했다. 그러던 중 샤워기 물을 틀어 젖었고, 라이언이 자켓을 벗어줬다.
하지만 다음날 차시안의 열애설이 터졌다. 차시안의 매니저가 올린 사진에는 성덕미의 모습이 찍혀있었고, 특히 라이언이 빌려 준 자켓은 한정판 자켓으로 국내에 차시안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심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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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이언 측 해명기사는 자켓이 차시안의 것으로 밝혔다. 이에 라이언은 따져 물었고, 차시안은 "믿을만한 거짓이 이 상황에 더 좋은 것 아닌가요"라고 맞섰다. 이번 일로 차시안은 기획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하지만 신디(김보라)는 차시안의 집 앞에서 잠복을 하다 자켓을 입고 나오는 성덕미의 사진을 찍었다. "내가 사준 걸 감히 다른 여자를 입혀?"라며 화가난 신디는 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채움 미술관 홈페이지 게시판과 전화가 쏟아졌다. 라이언은 차시안의 소속사에 적극항의 하며 "처음 기사 나갔을 때 수정했어야 했는데 제 불찰이다. 미안합니다"라고 성덕미에게 사과했다. "시간에 맡기는게 다행일 수도 있다"고 의연하게 말하고 미술관을 나선 성덕미에게 팬들은 계란과 장난감 총알을 던졌고, 남은기(안보현)가 이를 대신 막았다.
성덕미는 "내가 아주 혼구녕을 내줄거다"라고 큰소리 치고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 그녀는 "별일 아닌데 보내주세요"라고 합의해주며, 팬들에게 "차시안과 절대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일렀다.
알고보니 남은기와 성덕미는 남매 사이가 아니었다. 미혼모인 남은기 엄마와 성덕미 엄마(김미경)의 인연으로 함께 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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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던 라이언은 혼자 그림을 보고 있는 성덕미를 발견했다. 성덕미는 "전 힘들면 그림이 보고싶다. 이리저리 치이고 몸도 마음도 지치고. 예술이 아무리 위대하다 한들 살아있는 사람 보다 위대하겠어요. 전 살아있고 살아가니까 고고한 미술품 보다 더 훌륭하다"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이에 라이언 역시 "내 작품은 나보다 훌륭하다 생각했다"라며 "난 해외입양아다. 놀림받고 손가락질 받고 무시당하던게 익숙했던 아이다. 근데 그런 아이가 그린 그림은 칭찬만 받았다. 그림을 안그리는 내가 단지 살아있다는 이유로 내 작품보다 위대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한편 라이언은 퇴근길에 수상한 차를 목격했고, 성덕미를 향해 질주하는 차를 막아서 그녀를 구했다. 이후 수상한 차의 문을 두드리며 "저 여자 내 여자친구야"라고 외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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