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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고준이 가족 이야기부터 연애관까지 밝히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고준은 가수 김종국과 여러 모로 닮은꼴임을 인증했다. 고준은 실제 학창 시절 '리틀 김종국'으로 불렸다고. 고준은 "김종국 선배님 옆 동네에 살았다"면서 "김종국 선배님이 다니는 그 학교는 명문이었다"고 전했다. MC 신동엽은 "김종국이 명문고에 미달로 가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고준 또한 "나도 미달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올해 42살인 고준은 "연애를 한지 몇 년 됐다"면서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더 많이 표현했으면 오해가 없었을 텐데 좋은 분들을 많이 놓치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준은 "다음부터는 더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지금 마음은 옛 분들 중 누구라도 한 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준은 "미래를 생각하고 만나려 하는데 항상 차인다"며 "표현이 서툴다. 표현을 잘 못하는 걸 보고 어머님이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우리 가족이 감정 표현을 못 하는 집안이라고 미안하다 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이 밖에도 평소 춤과 노래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준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세월아 가면'을 열창해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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