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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액션 모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을 통해 첫 히어로물에 도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을 앞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속 베일에 싸인 스파이더맨의 조력자 미스테리오 역을 맡아 이목을 끈다.
이러한 그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통해 드디어 히어로물에 입성,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특히 '1대 스파이더맨'의 자리를 두고 토비 맥과이어와 경쟁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진 제이크 질렌할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제이크 질렌할은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이자 위기에 처한 스파이더맨을 돕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으로 알려진 빌런이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협력해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들에 맞서는 모습이 드러나 원작과는 다르게 영화 속 미스테리오의 활약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미스테리오는 히어로에 버금가는 범상치 않은 능력의 보유자로, 제이크 질렌할의 폭발적인 연기가 더해져 탄생한 역대급 캐릭터를 예고한다. 여기에 함께 호흡을 맞춘 톰 홀랜드는 "제이크 질렌할은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배우였고, 그와의 작업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별이 안 될 만큼 그는 미스테리오 그 자체였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해 제이크 질렌할이 선보일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 파브로,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 등이 가세했고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일 미국과 국내 동시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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