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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모델 미란다 커가 남편 에반 스피겔의 생일을 축하했다.
미란다 커는 2017년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재혼해 지난해 5월 아들 하트 출산 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임신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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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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