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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이자 영화감독, 작가인 구혜선이 "결혼 후 로맨스 소설 집필, 20대 미친 사랑 경험담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눈물은 하트 모양'이라는 로맨스 소설을 발간한 것에 대해 구혜선은 "결혼 후에 로맨스 소설을 써서 어색하긴 하다. 7~8년 전 써놨던 시나리오였다. 20대 때 미친 사랑을 했던 경험담을 담아 쓴 소설이었다.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화가 되지 않아서 소설 작업을 하게 됐다. 그때 감정은 지금 나오지 않아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림이나 음악이 그때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것 같다. 지금이고 미래가 되는 과정을 담은 것 같다. 지나간 시간들의 감정을 보게 되고 그런 부분을 대중과 소통하고 싶었다. 작품을 만들고나면 몸살을 늘 앓는다. 그래서 다시는 안 하겠다 마음 먹지만 슬픈 감정이 들면 다시 작품을 만들게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적막'이라는 대표 작품을 필두로 그동안 구혜선이 그려온 여러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열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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