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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문소리가 2019년 워싱턴 한국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문소리는 본인이 각본, 감독, 주연을 도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2019년 워싱턴 한국 영화제 관객들과 만났다. 300석 규모의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71분 러닝타임 이후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2017년 9월 국내 개봉한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으로 국내외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영화제 프로그래머 톰빅(Tom Vick)은 "문소리를 이번 영화제에 초청하게 돼 영광이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것은 물론, 관객의 이목을 끄는 위트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문소리 감독의 탁월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녀의 다음 작품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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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워싱턴을 뜨겁게 달군 문소리는 최근 영화 '배심원들'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체 불가 배우'의 진면모를 다시금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MBC 예능 '가시나들'에서는 특유의 열정과 따뜻함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 계속될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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