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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풀뜯소3' 박나래X미스트롯 '나래주막' 성료→서인영 '新일꾼' 등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6-17 21: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풀뜯소3' 대농원정대가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17일 밤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는 미산리에서 '나래주막'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이 제주도를 찾아 '농기계 신동' 이지훈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풀뜯소' 멤버들과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미산리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나래주막' 영업에 나섰다. '미녀 주모' 박나래와 함께 송가인은 제육볶음, 정미애는 두릅 튀김을 손수 만들었다. 어르신들의 밀려드는 주문에 멤버들은 쉬지 않고 요리를 만들었다.

특히 제육볶음은 인기메뉴로 등극, 송가인은 한 시도 불앞을 떠나지 못했다. 송가인은 "맛있게 드셔주니까 그걸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도 준비한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행복해했다. '나래주막'을 기획한 박나래는 요리를 만들다가 속눈썹까지 태웠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려고 나래주막을 하려고 했다. 기분 좋은 성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트롯' 사상 초유의 앞마당 콘서트 '풀트롯쇼'가 열렸다. 정미애는 '달 타령'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송가인은 메들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한태웅도 콘서트에 합세, '미스트롯'과 합동공연을 펼치며 마을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멤버들은 지난 시즌 이목을 끌었던 농사영재 이지훈과 다시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울산 최연소 해남' 고정우와 서인영도 합세했다.

중학생이 된 이지훈은 한층 더 귀여워진 비주얼로 멤버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러나 농기계를 운전할 때만큼은 어른 뺨치는 카리스마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어른들도 다루기 힘들다는 클라스 콤바인까지 거침없이 운전했다.


이지훈은 "1학년 때부터 농기계 운전했다. 아빠가 타는 거 보고 멋있어서 타고 싶어서 그때부터 농기계 운전했다"며 "농부가 되고 싶다. 농기계도 여러 개 사고, 밭도 많이 사서 대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훈은 멤버들을 이끌고 보리밭으로 향했다. 그는 "요새 제주도가 보리 철이라서 보리를 베어야 한다"며 "구석에 콤바인 못 가는데는 낫으로 베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기계로 해라"라고 설득했지만, 이지훈은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멤버들은 보리밭에서 허리 펼 새 없이 낫질에 집중했다. 그 사이 한태웅과 이지훈은 보리밭 수확을 끝내기 위해 두 대의 콤바인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서인영은 박명수 때문에 하루종일 과거사(?)와 댄스에 시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인영은 이지훈에게 자신이 무엇을 닮았는지 물었다가 '마귀할멈'이라는 대답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지훈은 "코가 길어서 마귀할멈이라고 한 거다"라며 해맑게 웃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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