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동방우가 김해숙에게 김소연과 홍종현의 결혼을 제안했다.
이어 "설렁탕집을 하신다고 했나. 부군 없이 딸 셋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우리 집안과 결혼하면 앞으로 먹고 살 걱정 안 해도 된다. 설렁탕집 안 하고 이제 편히 살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선자는 동생 박영달(박근수 분)과 전화통화를 했다. 이어 그는 "나는 결혼시킬 생각이 없다. 우리 애가 결혼에 관심이 없다. 우리 딸이 목 메는 것도 아니고 그쪽 아들이 목 메는데 결혼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혼할 때 당사자 의견이 중요하지 뭐가 중요하냐. 가정 문제, 먹고 사는 거? 우리도 먹고는 산다. 사람이 세끼 먹지, 열끼 먹냐. 그쪽 아들이 목 메면 그쪽이 을이지 우리가 을"이라고 거절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