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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의 싱그럽고 풋풋한 '힐링케미'가 설렘 바람을 타고 온다.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로 분한다. 늘 혼자였기에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을 맡았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를 받으며 뚜렷한 꿈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소녀 유수빈을 통해 '공감요정'으로 등극할 전망. 준우(옹성우 분)는 편견 없이 다가와 준 유일한 존재 수빈(김향기 분)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수빈 역시 조금은 남다른 소년 준우를 만나 작은 변화들을 겪는다.
베일을 벗은 '열여덟의 순간'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옹성우와 김향기, 기대했던 이상의 케미!", "청량 비주얼부터 심쿵 눈빛까지 벌써부터 완벽하다", "풋풋해서 더 설레는 커플이다", "두 사람 눈 맞춤에 내가 떨린다", "연기자로 돌아온 옹성우의 도전이 기대된다", "흥행요정 김향기, 무조건 믿고 본다", "바라만 봐도 힐링 되는 기분", "감성 열매 먹은 듯 서정적인 분위기가 취향저격", "오랜만에 만나는 학원물이라 더 기대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첫 방송 너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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