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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K씨가 지난 2014년 말과 2015년에 두 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60만원 정도를 빌려놓고 약속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수 차례에 걸쳐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K씨가 전화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는 등의 행동을 보여 결국 소송을 걸고 K씨의 부모를 만나는 등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돈을 받을 수 있었으나, K씨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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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논란에 대해 "강현석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면서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현석의 사과에도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강현석이 성희롱 및 몰래카메라를 찍었다는 새로운 주장도 제기됐고,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다. 강현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며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는 해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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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광고가 유튜브에서 비공개로 전환이 됐다. 이승윤과 강현석은 KB 국민카드 '디지털 이지 라이프' 광고 캠페인에 동반 출연했다. 해당 광고는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KB 국민카드는 "해당 광고 캠페인은 지난주 계약이 끝난 상태"라며 "TV 송출은 끝났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비공개 처리했다"고 말을 아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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