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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6년 만에 한국을 찾은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가 새 소속사를 찾고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브루노는 '불타는 청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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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는 "연예계에서 좀 안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배신도 당해서 소속사를 나가게 됐는데, 계약들이 다 가짜라는 것도 알게 됐다. 어린 나이라 사람을 다 믿었다.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줄은 알았지만, 계약서가 어려웠다"며 "그러다가 매니지먼트가 바뀌었는데 비자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기분이 좋지 않게 떠났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단 생각이 없었다. 가끔식 떠오르는 당시의 생각에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 정이 안 떨어졌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브루노는 "그래도 한국은 내 제2의 고향이다. 정이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다"며 "한국 음식이 그리웠고, 난 못 먹는 게 없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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