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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서울메이트3'에서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 붐이 가세, 전 시즌과 전혀 다른 시즌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규한은 특히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외국인 여행객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전망. 다수의 방송에서 시원하고 솔직털털한 매력은 물론 '먹방여신'이라 꼽힐 정도로 남다른 식욕을 자랑한 유라의 외국인 게스트와의 동거동락 역시 반전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서울메이트' 최초의 부부 동반출연으로 이번 시즌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붐은 외국인 게스트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악과 댄스로 100% 의사소통하며 '흥'의 정석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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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은 "부부로는 첫 호스트라고 들었다. 우리에게도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어릴적 외국에서 홈스테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다. 아울러 아내가 임신 6개월째인데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다행스럽게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게스트로 와서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부모에 대한 이야기와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 등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답했다.
그는 "보통 외국 게스트를 떠올리면 매운걸 못먹고 특이한 해산물 같은 걸 못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데 요즘은 아니다. 이미 해외에서도 한국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진지하게 진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통을 보여줘야 하는데 정작 우리가 전통에 대해 모르지 않았나 싶었다.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생각보다 더 진심으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처음 '서울메이트'를 제안받았을 때 부부와 아이가 있는 게스트라고 들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너무 힘들면 쉬어가면서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아이가 오니까 내가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먼저 움직이게 됐다. 오히려 내가 무리를 해서라도 게스트와 추억을 쌓으려고 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그는 "결혼 후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한 것도 처음이지만 손님을 모신 것도 처음이었다. 그래서 정말 청소가 힘들었다. 살림을 합친 이후 가장 깨끗한 집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상진은 "김소영이 게스트를 위해 도배를 새로 했다. 사실 전셋집에 도배를 한다는 게 굉장히 아까운데 김소영이 게스트를 위해 도배를 하더라. 내 경제관념과 맞지 않지만 이해했다. 앞으로는 친구들도 많이 부르고 싶다"고 폭로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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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생활하던 공간에 누군가 온다는게 약간은 긴장했지만 그분들의 웃음으로 더 행복해진 것 같다. 성격상 즐거운 것은 나누고 싶어한다. 아마 방송을 통해 '배려의 아이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메이트3'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붐이 출연하고 오늘(1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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