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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과 일본 양국 사람들이 서로의 증오를 없애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미키 데자키 감독은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일본의 한 언론인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것만으로 공격받고 있는 모습에서 공감을 받았다. 나 역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뒤 공격받은 경험이 있다. 왜 이렇게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고 싶었다.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는 한국과 일본 사람들에게 정보의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각국의 나라에서 얻는 정보의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서로 싸우고 있는 걸 알게 됐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양국 사람들이 몰랐거나 한번도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게 되면 서로 이해하지 않을까 싶었다. 서로의 증오를 없애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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