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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불쾌지수 급상승하는 여름철, '딱 좋은 답'을 찾았다.
'퍼즐'은 기본적으로 발랄한 신스팝에 기반을 뒀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인트로와 리듬감 넘치는 베이스 라인,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드롭 사운드는 지친 어깨마저 들썩이게 한다. 여기에 포인트 이페트로 활용한 보코더 사운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흥을 불어넣는다.
또 가사에는 꿈이라는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애런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밝고 당찬 신인의 패기는 듣는 이들까지 '으쌰으쌰' 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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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런은 업계가 진작부터 주목해 온 아티스트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3', 2012년 '슈퍼스타K4'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프로미스나인 러블리즈 레이디스코드 등의 앨범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데뷔 전부터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에는 '히든트랙 넘버 브이'에 트와이스 모모 사나가 소개한 아티스트로 출연, 6월의 락커로 선정돼 디지털 싱글 '말하고 싶어'를 발매했다.
8년이란 시간 동안 탄탄하게 기본기를 갈고 닦은 애런의 출사표는 던져졌다. 벌써 '신스팝 요정', '제 2의 아이유'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애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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