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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성접대 의혹으로 입건됐지만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현석은 해당 의혹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식사를 함께한 것은 맞지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마담'이나 업소여성들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왜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 성접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다만 수사가 쉽진 않을 전망이다.
18일 방송된 SBS '뉴스8'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혐의 입증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번 사건이 결국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던 승리의 팔라완 성접대 의혹과 비슷하다. 수사가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혐의와 관련된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했지만 아직 증거는 찾지 못했다. 경찰은 수사자료가 모아지는대로 양현석을 다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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