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김향기에게 고백했다.
그때 마휘영(신승호 분)과 유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가 보건실로 향했다. 윤송희는 "왜 수학 시험보다가 그래?"라면서 수빈의 몸 상태가 아닌 시험을 먼저 걱정했다. 또한 유수빈을 업어 온 사람이 최준우라는 것을 알고 불편해했다.
윤송희는 병원 가기 전에 수학 정답을 맞춰보라고 요구했고, 유수빈은 교실로 향했다. 윤송희는 이를 지켜봤다. 그때 최준우는 교실 밖으로 향했고, 윤송희는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에게 "수빈이 쟤랑 얽히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또한 유수빈에게도 "왜 자꾸 걔랑 얽혀? 그런 애랑 어울릴 생각하지마"라고 했다. 최준우의 표정은 굳어졌다.
|
그 시각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고백 후 연락하려 했지만 방법이 없자 "내일도 있는데 왜 하필 오늘해서"라며 혼잣말했다.
|
결국 최준우는 유수빈 집 앞으로 찾아갔다. 그때 황로미가 최준우의 앞을 막았다. 황로미는 최준우에게 "마음 받아줄게. 오늘부터 1일 해. 너 나 좋아하잖아. 사귀자. 우리"라고 했다. 그러나 최준우는 "나 너 안 좋아해. 유수빈 좋아해. 나"라면서 "너를 보고 있었다고 오해를 했다면, 그때 내가 아마 수빈이를 보고 있어서 그랬을꺼다.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이라며 거절했다. 그 순간 유수빈이 윤송희와 함께 집 을 나섰고, 최준우는 윤송희에게 "안녕하세요. 최준우입니다. 수빈이랑 이야기 좀 해도 될까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