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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으라차차만수로' 흙수저 구단주 김수로와 이사진이 첼시 로버스의 일촉즉발 위기에 안절부절한다.
감독인 페타 드라긴은 경기에 앞서 "우리에겐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빈 공간이 없게 플레이하자. 서로 돕는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박문성은 "오늘 여기에 스카우트들이 와 있다. 구단은 물론 선수 개개인의 가치와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영은 "이기려는 생각보다 즐겼으면 좋겠는데, 내가 못 즐기겠다"며 심장을 부여잡았다. 김수로는 "상대 팀이 피지컬부터 달라 선수들이 압박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첼시 로버스 선수가 달려오는 상대 팀 선수와 정면으로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중계석의 박문성과 백호는 "피가 많이 나는 것 같다"며 굳은 표정을 보였다. 생각보다 출혈이 많아 관중석조차 당혹했다.
첼시 로버스 구성원 모두를 위기에 빠트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오는 1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전격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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