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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가 다둥이 가정의 현실 육아로 폭풍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순둥이 막내와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는 김구라의 모습과 그를 돕기 위해 긴급 투입된 황치열이 세 아이를 돌보며 악전고투하는 모습이 대비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4형제의 엄마가 요청한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두 사람은 업무 분담을 하기로 했다. 육아 유경험자 김구라가 7개월 막내의 예방 접종을 하러 가는 대신 가장 힘든 미션인 아이들과 마트에 가는 일은 황치열이 맡았다.
집에 돌아와 세 아이의 목욕을 시키면서 물에 흠뻑 젖어 만신창이가 된 황치열은 짠한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서장훈은 운동 꿈나무 9세 첫째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첫째를 세심히 관찰하던 서장훈은 수영장에서는 잘못된 준비 운동 순서를 바로잡아 주었고, 집에 와서는 농구 슛 자세를 꼼꼼히 봐주었다.
또한 다소 마른 듯한 첫째에게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라", "등수에 연연하지 말라"는 등 운동 꿈나무의 미래를 위해 진심을 다해 조언해 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첫 등하원 미션을 수행할 때보다 한결 능숙하고 여유로워진 김구라와 서장훈의 모습은 다음 출근을 기대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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