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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WATCHER(왓쳐)' 김현주의 내공이 위기의 순간 더욱 빛을 발했다.
이어 태주는 결박당해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로 눈앞에서 영군의 엄지손가락이 잘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라고 울부짖으며 말렸다. 또한 7년 전의 선택으로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지훈에게 "지훈 씨는 나 계속 미워하며 살아. 난 우리 이렇게 만든 놈 미워하며 살 테니까"라고 눈물의 충고를 전하는 한태주의 모습을 김현주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렇듯 김현주의 단단한 내공이 빛난 한 주였다. 위기에 처한 서강준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부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울부짖고 애써 감정을 억누른 채 눈물을 흘리는 등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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