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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다음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을 준비하고 있고, 구혜선이 작성했다는 보도자료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지난 6월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꾼 부부'라는 타이틀과는 다소 거리가 먼 답변들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에 대해 "사실 저희는 크게 이야기를 별로 안 한다. 같이 사는 사람이니까. 오늘 제가 뭘 하는지도 얘기를 하고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SNS를 통해 드러냈던 안재현은 어느새부터 구혜선 관련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한밤은 올 6월 안재현의 생일, 안재현이 SNS에 올린 영상 어디에도 구혜선의 모습이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지난 4월에는 구혜선이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한 관계자는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와 계약할 때만 해도 사이가 괜찮았기에 계약했다. 둘 사이가 급격하게 안 좋아진 것은 최근"이라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별거 소식도 전해졌는데, 일간스포츠 김 기자는 "두 사람은 2016년에 결혼하고 용인 신혼집에서 잘 지내가다 올 초에 안재현은 드라마 촬영, 구혜선은 다른 활동으로 바빴다. 그 후로 별거 생활을 시작했고 그 이후로 쭉 따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선과 소속사가 이혼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반면 안재현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진실공방으로 번진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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