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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말 서른 되면 괜찮아질까?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은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인다. 드라마 편성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중,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인종에게 당당하게 말했던 것처럼 멋진 모습으로 프레젠테이션 또한 성공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오늘(23일) 공개된 스틸컷만 보면 우리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양상의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같다. 범수는 엄숙해 보이는 회의실에서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지만, 옆에 있는 진주는 난감하고 당혹스러운 얼굴로 그의 팔목을 붙잡고 있기 때문.
자신의 일은 늘 완벽하게 해내던 범수였기에 더욱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5회 예고 영상에서는 산으로 가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현장이 공개됐다. "작가님, 힘 세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하는 중진에게, 진주를 대신한 범수가 "임진주 작가님 힘 세냐고요? 더럽게 셉니다! 생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열두 잔을 원샷을 때리고, 술은 소맥이라면서 그때부터 말아먹기 시작해요!"라고 TMI(Too Much Information)를 방출한 것. 오죽하면 원조 도른자인 진주마저 당황하며 그를 말렸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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