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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live '극한식탁'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첫 방송을 마쳤다.
두 남편은 아내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 진심을 바쳐 요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지만, 초보다운 실수들로 즐거움을 더했다. 고지용은 감자칼로 배 껍질을 벗겨내고, 매생이를 자른 칼로 바로 배를 썰어 식재료가 섞였다. 조태관은 조리 과정에 너무 집중하느라 아내가 좋아하지 않는 3종 세트, 단 음식, 고수, 견과류를 모두 사용해 MC들로부터 "이쯤되면 복수 아니냐"라는 평을 듣기도. 이들은 제한시간 30분 내에 생일상을 완성해야 하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대결의 승리는 고지용에게 돌아갔다.
고지용, 조태관의 매력 발산도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녹화 초반 "꽃을 선물하는게 왠지 부끄러워서 해본 적 없다"고 고백했지만, 방송 말미 완성한 음식들과 함께 꽃다발을 깜짝 준비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조태관은 요리할 시간도 부족한 와중에 최현석 셰프 특유의 퍼포먼스를 따라해 허세 가득한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 '리틀 최현석' 조태관의 허세 퍼포먼스에 최현석 셰프는 "내가 정말 저러냐"며 자기 반성을 하고, 아내 노혜리는 연신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조태관의 뻔뻔한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Olive '극한식탁'은 제한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 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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