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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진짜 성공한 덕후다. 강남이 빙속여제 이상화의 팬에서 남편이 된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이들에게 모두의 응원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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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강남과 이상화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집살림'에서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역술인이 강남과 이상화에 대해 "두 사람은 엿 같은 궁합이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질척인다. 둘 사이는 한 번 엮어지면 끊어지기가 쉽지 않다. 계속 이어지고 연이 길다"고 말한 바 있다.
역술인의 말을 증명이나 하듯 3월 열애설이 터졌고 두 사람은 쿨하게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강남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상화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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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털어놓은 첫 만남은 이랬다. 정글 촬영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상화의 옆자리에 앉았다는 강남. 하지만 그는 갑자기 이상화과 곽윤기와 자리를 바꿔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하지만 이상화는 계속해서 영화만 보는 강남의 모습에 심심함을 느꼈고 이에 자리를 바꿨던 것이었다. 강남은 "당시 나도 어려웠다, 너무 영화가 보고 싶었다. 센스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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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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