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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오마이걸, 노라조 견제 中"…'오빠네' 셀럽파이브, 청순돌로 변신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8-30 15:5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빠네' 셀럽파이브가 청순 걸그룹으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는 셀럽파이브의 안영미, 송은이,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셀럽파이브는 신곡 '안 본 눈 삽니다'로 바쁜 활동을 시작했다. 송은이는 이 곡에 대해 "김신영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쓴 가사"라며 "같은 마음인 줄 알았으나 다른 마음을 품고 있던 남자의 휴대폰을 본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겠다는 강인함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안영미는 "신영 씨 전 남자친구가 유학간다고 이별을 고했는데 압구정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들킨 것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핑클 같은 청순한 콘셉트로 변한 셀럽파이브. 콘셉트 역시 김신영이 정했다고. 멤버들은 "모티브가 오마이걸이다. 저희가 팔동작이 어려워서 실제로 오마이걸에게 안무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가장 견제되는 걸그룹"에 대해 안영미는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쓰이는 그룹은 노라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 역시 "출근길에 노라조를 의식 안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안영미는 "노라조를 이겨야 한다고 회의도 했다. 그런데 이기는 법을 아직 못찾았다"고 덧붙였다.

셀럽파이브는 다양한 광고 욕심을 내기도 했다. 신봉선은 유산균, 안영미는 맥주, 송은이는 자동차 광고를 욕심냈다. 특히 송은이는 "이온 음료 광고가 들어왔는데 상황상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일본 불매 운동을 에둘러 언급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셀럽파이브는 "아이돌 선배들이 걸어왔던 길을 걸을 예정"이라며 "계획하고 있는 것은 기회가 있으면 말씀 드리겠다"고 계획보단 현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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