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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한상원과의 합주에 성공했다.
비어있는 브리지 파트를 이어 받을 아티스트는 샘 김. 샘 김은 유튜브뮤직에서 유망한 아티스트 뽑힐 정도의 실력파 아티스트. 샘 김은 "관객과 노는 느낌을 내고 싶다", "밝은 느낌의 곡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톱 라인은 이상순, 적재가 지목한 콜드가 맡았다. 콜드는 악기 간의 밸런스를 맞추며 멜로디 라인을 만들며 음악을 전체적으로 정리했다.
김이나는 작사를 위해 유재석의 이야기를 들었다. 압구정동에 산다는 유재석에 김이나는 "재개발 이슈 많은 곳이지 않냐. 제목 '사랑의 재개발' 어떠냐"며 '뽕뽀유' 신곡 제목을 추천하기도 했다. 보컬은 김이나가 희망했던 가수 자이언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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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을 연습 중이던 유재석은 기타리스트 한상원으로부터 갑작스런 공연 제안을 받았다. 얼떨결에 합주하게 된 유재석. 한상원은 "지금 너무 좋다"며 드럼 신동 유재석을 폭풍 칭찬했다. 한상원이 가고난 후 손스타는 "엄청난 기회다. 정말 부럽다"며 유재석을 독려했다.
공연 시간이 되고, 유재석은 한상원의 밴드가 공연 중인 재즈바를 찾았다. 관객들 모두가 음악을 즐겼지만 유재석은 긴장감 때문에 홀로 굳어있었다. 유재석의 차례가 되고, 유재석의 비트에는 '베사메 무초'가 덧붙여졌다. 거의 완벽했던 첫 연주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고, 한상원은 "한 곡 더 하자"고 유재석을 자리에 앉혔다. 두 번째 곡이 시작되자 유재석의 눈빛은 달라졌다.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더불어 일취월장한 실력에 패널들도 "이 친구 아주 영재다"며 놀라워했다. 연주를 마친 유재석은 "황홀한 기분을 느꼈다"며 관객들과 인사했다.
wjlee@sports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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