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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민기가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캐릭터의 입체적 면모를 십분 살려내며 매력적인 인생 남주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술 기운에 비틀대던 태식의 아픈 과거들을 들여다본 순간은 이민기 특유의 소년미와 한층 깊어진 남자다움이 오묘하게 뒤섞여 더욱 여심을 두근거리게 했다.
과거 어린 태식이 따르던 소녀를 잃은 슬픔에 그대로 주저앉아 웅크린 채 우는 그의 기억이 떠오른 것. 이어 태식은 그 소녀를 닮은 김서희(이유영 분)에게 순간 실수로 문자를 전송하고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전화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긴 한데, 이거 말고 해줄 말이 없네. 힘내요 김서희 씨"라며 진심을 전하는 다정한 심쿵 모멘트로 천연덕스러운 이민기의 연기에 빛을 더했다.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로 점점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고 설레게 표현해 내고 있는 그의 믿고 보는 열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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