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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티브유(이하 유승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또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신인처럼 다시 시작"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20일에는 SNS에 "유튜브 급습 업로드. 갑자기 필 받음"이라며 영상 편집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모든 걸 잊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대중은 그렇지 않다. 대중은 여전히 유승준의 이야기에 귀를 닫고 있다. 대다수의 대중에게 있어 유승준은 여전히 병역기피를 위해 국적을 포기한 외국인이라는 괘씸죄가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승준이 원하는 진정한 '소통'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유승준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병무청과 국방부는 유승준에 대해 입국금지처분을 내렸다. 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지만 LA 총영사관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사증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1,2심 모두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을 명하면서 최종 선고일은 11월 15일로 결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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