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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재영이 차원이 다른 까칠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구준휘는 김청아와의 첫 만남부터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군인신분으로 기차를 타고 복귀 중 김청아의 민폐에 화를 냈지만, 분노를 박력으로 바꿔버리는 치명적인 비주얼로 오히려 그녀를 반하게 한 것. 또한 자신을 다시 못 볼 것을 아쉬워하는 김청아에게 쑥스러워하면서도 인사를 해주는 그의 모습은 까칠함 속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며 심쿵을 안겼다.
9년 뒤, 그는 업그레이드된 박력으로 김청아를 또 한 번 반하게 만들었다. 얽히고설킨 인연으로 그녀와 다시 만난 그는 남들만 생각하는 김청아에게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는 직설적인 조언을 던졌다.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전하는 올곧은 모습은 김청아가 두 번 반하게 만들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처럼 구준휘는 까칠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언뜻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생각으로 은근한 츤데레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그는 자신의 동생 구준겸(진호은 분)이 숨을 거둔 날, 함께 있었던 사람이 김청아인 것을 모른 채 그녀와 가까워지고 있어 둘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솔직하고 당당한 구준휘의 두근두근 모멘트는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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