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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풀인풀' 조우리가 설인아의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
김청아(설인아 분) 또한 가족과 한국을 버리고 도망가는 대신 9년 만에 고시원 생활을 청산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김청아와 김설아. 김설아는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고, 김청아는 "언니가 걱정되서 놀랐다.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늘"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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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랑(윤박 분)은 동생 문해랑에게 불륜을 정리를 종용했다. 문태랑은 "남편은 코마에 뺏기고, 기억 속 남편은 너한테 뺏기고. 네가 슬퍼할 틈도 없이 분노하게 만들었다"면서 "그 여자가 내 동생이었으면 나 너 가만히 안 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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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아는 다음날 아침, 시댁으로 향했다. 홍화영은 "남편도 있고, 밤새 누구랑 있다가 기어들어오는 거냐"고 따져 물으며 메모를 건넸다. 메모를 본 김설아는 "불륜은 내가 아니라 어머니 아들이 했다. 어머니 아들이 비서와 바람이 났다"면서 "제대로 사과 싶다고 하더라. 누워 있는 동생은 사과를 안 하니까. 잘못은 내가 아니라 걔와 어머니 아들이 한 거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홍화영은 "내 아들에게도 넌 절대로 용납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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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랑의 증언으로 백림은 결국 피의자가 됐다. 이에 김청아는 백림을 찾아갔고, 김설아와 함께 홍화영을 찾아갔다. 그때 김청아는 병실에서 문해랑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문해랑이 과거 김청아를 괴롭혔던 왕따 주동자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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