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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합정역 5번 출구'부터 '사랑의 재개발'까지, 신인가수 유산슬(a.k.a 유재석)이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
유산슬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인천 차이나타운과 합정역 8번 출구에서 깜짝 버스킹에 나섰다.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은 '사랑의 재개발'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김연자와 홍진영의 축하 무대에 이어 용이 아로새겨진 새빨간 수트 차림의 유산슬이 등장했다.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라는 멜로디의 중독성이 팬들을 사로잡았다. 유산슬은 "유산슬 만세"를 외치는 관객들의 연호에 열렬하게 답하는가 하면, 시민들과 하나된 무아지경 댄스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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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은 "애절한 이별을 얘기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고, 제작진은 철저한 제작비 맞춤 시스템을 장담하며 "2시간이면 뮤직비디오 50개도 만들 수 있다. 트로트는 제작비 때문에 최대한 빨리 찍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해 유산슬을 놀라게 했다.
유산슬은 어느덧 트로트 영재에서 샛별로, 이제 '신인 가수'로 용트림을 시작했다. 초대형 기획사 MBC를 배경으로, 유산슬의 대세 행보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은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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