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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고통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평안하기를..."
구하라 측은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알려 드린다"며 구하라의 납골당 장소를 알렸다. 구하라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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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하라는 "걱정과 심려를 끼쳐 몹시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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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던 구하라. 지난 13일에는 솔로 앨범 '미드나잇 퀸'을 발매하고 일본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SNS를 통해 '잘자'라는 인사를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도 큰 슬픔에 빠졌다.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고, 디씨인사이드 구하라 갤러리는 성명문을 통해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을 백합 같은 그녀 하라에게 마지막 말을 전합니다"라며 "늘 주위 사람들에게 온화한 미소를 남기며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 준 그녀의 발자취를 많은 동료 선후배 그리고 팬들이 함께 위로하고 있습니다. 부디 지금 있는 그곳은 좀 더 평안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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