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구혜선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났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면서부터 달라졌다고도 주장했다.
구혜선은 "남편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나서부터였던 것 같다. 운동해야 한다고 아침에 일찍 집을 나가서 저녁 늦게 취해서 들어오곤 했다. 6월엔 그 사람이 오피스텔을 얻어서 나간 후 한 달 연락이 잘 안 됐을 때도 그저 혼자 집중해서 연습할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 생각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나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
무엇보다 구혜선은 이혼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구혜선은 이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표현했다. 구혜선은 "난 사귀던 남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게 아니라 가족에게 버림받은 거다. 그래서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 거다"며 자신에겐 통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자신에 대한 비난을 알고 있으며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며 언젠가는 다 밝혀질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구혜선은 "이혼은 할 것이다. 그 사람은 다시는 날 볼 일이 없을 거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나와의 사생활을 회사와 의논한 부분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이혼 계획을 밝혔다.
|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1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