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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장성규, 팬들과 선넘는 '유쾌한 팬미팅'…홍현희 '파라오 변신'[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2-01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성규가 팬들과 선넘는 유쾌한 팬미팅을 벌였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장성규는 첫 팬미팅을 가졌고, 홍현희는 MBC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과 만났다.

이날 1200석 완전 매진 한 장성규의 선넘는 팬미팅 현장이 드디어 공개됐다.

김민아 기상캐스터의 소개로 팬미팅에 등장한 장성규는 2층까지 가득 채운 팬들과 아이돌급 환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는 "이렇게 많은 분들과 저를 위해 와주신 분들이잖아요"라며 "제가 요즘 울컥하는 모습을 너무 보여줘서 안 울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장성규의 팬들은 "울어라"를 연속으로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성규는 한 팬에게 선물을 받고 "제가 좋아하는 녹즙색이다. 근데 사이즈가 제 사이즈보다 작다. 교환 좀 해서 가져다 주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때 선물을 건낸 팬은 니트 안에 입을 수 있는 티셔츠도 준비했고, 김민아 아나운서는 "튀어나올까봐"라고 선을 넘어 웃음을 자아냈다.

팬미팅 당일 출산예정일인 부부도 등장했고, 장성규는 "아이 생일축하 노래 불러 주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라며 팬들에게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팬들과 고민을 들어보는 코너에서 한 팬은 "카톡 프사가 어떻게 하면 장성규에서 제 사진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고, 장성규는 "남편이 섭섭한 마음을 보통 얘기하는 편이냐. 이렇게까지 이야기 하시는데 바꿔주는 게 어떻냐"고 물었지만 팬은 "싫어요"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장성규를 당황케 했다. 장성규는 "알아서 선을 넘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한 팬은 "그럼 장성규씨가 함께 사진을 찍어주면 되지 않냐"라고 현명하게 이야기 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선넘규 장성규 못지않게 선을 넘는 팬들로 인해 돌발 상황이 계속해서 펼쳐지며, 팬미팅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자랑하는 팬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과연 '그 연예인에 그 팬'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역대급 선 넘기 케미를 자랑하는 장성규와 팬들은 유쾌한 팬미팅을 즐겼다.

또 이때 장성규 아들 하준이가 깜짝 등장했다.

장성규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다 "아들이 저 쪽에서 뛰어오는 모습이 슬로우로 보였다. 평생 소장하고 싶은 영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영자는 "어떤 기분이었냐"라고 물었고, 장성규는 "누나는 몰라요"라고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홍현희는 매니저가 기다리는 곳에 황금 비주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일부러 저러는 거냐"라고 황당해 했다.

알고보니 홍현희 얼굴을 뒤덮은 황금색의 정체는 바로 팩과 헤어 캡이었던 것. 파라오가 떠오르는 홍현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홍현희가 이토록 충격적인 비주얼로 나타난 이유는 MBC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 때문이었다. 많은 기자들 앞에 서야 하는 포토월, 특히 포토샵도 어려운 사진 촬영이었기에 홍현희는 팩을 하는 등 뷰티 열정을 불태웠다.

미용실에 도착한 매니저는 홍현희의 부탁으로 미용실 스테프들의 간식들을 사다줬고, 이때 매니저는 간식을 먹다 말고 한 스테프에게 다가가 눈썹 손질을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영상을 본 후 "한예슬 씨 때문인 것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방송국에 도착한 홍현희는 바로 한예슬을 만나러 갔고, 한예슬은 홍현희를 보자마자 꼭 안아줬다. 한예슬은 "안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 잠이 솔솔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현희는 "며칠간 저염식으로 먹었다"라고 이야기 했고, 한예슬은 "핼쑥해졌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홍현희는 한예슬에게 "함께 뷰티 프로그램을 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한예슬은 "제가 영광이다. 홍현희같은 예능 베테랑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라고 고마워했다.

이때 홍현희는 한예슬에게 매니저를 소개했고, 한예슬은 "안다. 우리 같이 사진도 찍었다"라고 말해 홍현희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는 "전 언니가 부담스러울 까봐 같이 찍자고 못했다"라고 얘기하며 한예슬과 셀카를 찍었다.

홍현희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돌고래 고음으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인사법을 선보였다. 이를 완벽하게 따라 하는 한예슬과 홍현희의 모습이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예슬은 "내 시그니처 인사는 뭐지 알아?"라며 비쥬로 인사를 했고, 이때 옆에 있던 매니저에게도 비쥬 인사를 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계탔네. 안 씻을 거지"라고 물으며 비쥬를 하러 다가갔고, 매니저는 이를 열심히 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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