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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룰라 멤버이자 연예기획자 이상민이 前 JYP 사옥 주인 될 뻔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이어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얘기가 있다. 과거 JYP 사옥이 매물로 나왔던 적이 있었다. 이때 부동산에서 이상민에게 건물을 사라고 권하며 '무조건 수익이 1년에 10%에서 20%는 얻을 수 있다'고 했다더라. 그 당시 JYP 사옥 매매가는 9억 원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건물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음에도 구매를 하지 않았다.
기자는 "이상민이 거절 이유로 '음반 제작만으로도 1년에 20억은 번다'고 했다더라. 이후 SM 건물 건너편에 사무실을 차렸는데 월세가 2천 5백만 원이었다. 또 건물 안에 음향, 방음시설 등 인테리어만 11억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잘 나가던 이상민은 직접 운영하던 기획사의 부도와 외식사업 실패로 69억 8천만 원의 빚더미에 앉았다.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지만 14년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통해 빚을 갚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된 '아는형님'에서 빚 대부분을 갚았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빚을 다 갚은 건 아니다. 빚은 더 갚아야 하는데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모든 은행에 압류가 해제됐다. 내가 원하는 은행에 갈 수 있다"면서 "내 이름으로 모든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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