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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프랑스 칸, 한국, 그리고 북미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족희비극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의 수상 릴레이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작품상·감독상 포함 5관왕, 그리고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외국어영화상까지. 미국발 수상 신호탄을 쏜 '기생충'의 진격이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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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비평가협회상은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영화상으로 손꼽히는바, 전미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본격 미국 영화상 사냥의 신호탄을 알린 '기생충'이 미국 영화상의 심장 격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 초유의 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지난 5월 30일 개봉해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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