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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정승환이 겨울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로 전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했다.
'넌 기다려 왔다가도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같아'라는 달콤한 고백의 말로 시작해 '나의 겨울아, 내 모든 계절이 되어 줘'로 마무리하는 오래 품어온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놓는 듯한 가사는 정승환의 달콤한 목소리와 만나 한겨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백의 순간을 재현한다. 음악팬들은 발매 직후 정승환의 겨울 싱글 두 곡에 높은 평점을 주는 한편, 나날이 성장한 보컬실력과 곡 해석능력 그리고 아이유, 제휘와의 꿀조합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외에 정승환이 직접 작사하고 서동환과 함께 작곡한 '안녕, 겨울' 역시 전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정승환의 다음 주말에 열리는 연말 콘서트와 동명의 곡으로 웅장한 곡 전개와 영화 같은 가사가 드라마틱한 정승환의 보컬과 만나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서사시로 완성됐다.
정승환은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노래부터 지난 2016년 11월 발표한 데뷔앨범 타이틀곡 '이 바보야'까지 전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발표하는 곡마다 상위권에 안착해 차트 롱런을 유지해왔다. '발라드 세손'이라는 애칭답게 발라드라는 범주 안에서 다양한 시도와 성장을 거치며 데뷔 3년 만에 공식 팬클럽 '어스'창단, 단독 콘서트 '올림픽홀 입성'등을 이루며 발라드 계의 선두주자로 차근차근 정석코스를 밟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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