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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99억의 여자'가 극도의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강태현의 죽음으로 인해 현금 99억원이 사라졌고, 동생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강태우의 움직임도 거세졌다. 강태우는 태현이 모바일 게임 업체로 위장했던 불법 도박사이트 회사의 자금관리팀 팀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현이 다녔던 회사에서는 "이건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다. 현금 100억원이 사라졌고 블랙박스도 사라졌다"며 사라진 돈의 행방과 얽힌 사람들을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자고 했다.
그 사이 정서연과 이재훈이 약속한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재훈에게 일이 생기며 정서연은 홀로 우물로 향하게 됐다. 정서연은 우물에서 돈을 꺼내 차에 실었고, 몰던 차에 문제가 생기며 도로 한 가운데에 서게 됐다. 마침 동생의 사고 현장을 하나하나 파헤치던 태우가 반대편에서 오고 있었고,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마주치게 됐다. 동생의 마지막 모습을 봤던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예리한 추측을 했던 태우와 동생의 마지막 목격자가 된 정서연이 얼굴을 마주하며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졌다.
'99억의 여자'는 조여정의 호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인해 연일 수목드라마 1위를 지키는 중이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 7.1%와 9%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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