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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우빈, MBC '휴머니멀' 내레이션…본격 활동 시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12-18 09:3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우빈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은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Humanimal)'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김우빈은 이전부터 독립예술영화 후원 및 영화 내레이션, 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여줬다는 후문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인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청정원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나서며 처음 복귀를 알렸다. 당시 그는 공백 이전과 다름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건강한 새 시작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혀 큰 응원을 받았다.

8일에는 SM타운 시어터에서 '2019 김우빈 땡큐(Thank You)'를 열고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또 최동훈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에도 합류하며 활기찬 복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휴머니멀'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죽음, 공존의 서사시를 담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쾌락과 이권을 위해 동물을 살해하는 인간과 그들로부터 동물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3부작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남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곰' 등을 제작한 김현기PD 사단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이 프레젠터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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