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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김재영, 굳건해지는 ♥→나영희 마주칠 위기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12-21 21:1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풀인풀' 설인아와 김재영의 사랑이 점점 더 굳건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영희·설인아·김재영이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홍화영(박해미 분)과 김설아(조윤희 분)의 이야기를 들은 도진우(오민석 분)는 "내가 잘못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김설아는 홍화영에게 "내 인생에서 이 사람 어머니가 거둬내 달라"고 냉정하게 말한 뒤 나갔다.

뒤따라 나온 도진우에 김설아는 "바람 왜 핀 거냐. 사랑이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도진우는 "당신은 내 허울만 필요했으니까. 내 껍데기만 보고 결혼한 거니까. 당신이 날 사랑할 줄 알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도진우는 "걔가 날 남자로 봐주니까 나도 여자로 보게 됐다. 걔한테 흔들린 게 아니고 사랑한다는 말에 흔들린 것 같다"며 "사고가 안 났어도 나 당신한테 돌아갔을 거다. 긴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설아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돌아갔다.

돌아온 도진우는 홍화영에 "내가 놓친 게 뭔지 알겠다. 후회 없이 해보고도 안 되면 그때 단념하겠다"며 김설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구준휘(김재영 분)와의 연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청아(설인아 분)를 볼수록 김설아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김설아의 걱정과 달리 김청아와 구준휘의 사랑은 더 굳건해졌다.

만화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김청아와 구준휘. 구준휘는 김청아에 "군인에게 반했다는 여고생이 왜 그런 선택을 한 거냐. 그 아이한테 마음이 쓰인다"고 물었고, 김청아는 "왕따를 당하던 아이였다. 아직도 친구가 자기한테 왜 그랬는지 이유를 모른다더라"라고 답했다. 구준휘는 김청아를 토닥이며 "그 군인아저씨가 그냥 가서 미안하대. 어쩌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라고 말했고, 김청아도 "이제 괜찮다더라"라고 구준휘를 달랬다.

새 시작을 위해 리포터 오디션까지 본 김설아. 그러나 김설아가 오디션 본 프로그램은 인터마켓 광고가 붙어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설아는 오디션 기회도 없이 탈락했고, 도진우도 이 소식을 알게 됐다.


김청아는 문준익(정원중 분)의 딸이 문해랑(조우리 분)이라는 걸 알게 됐다. 문해랑 역시 김청아를 보고 크게 당황했다. 문해랑은 김청아에게 가 문준익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문해랑은 "식구들은 모른다. 알면 충격 받을 거다. 둘 사이의 일로만 묻어달라"라고 말했고, 김청아는 "내가 걱정되면 내 일터에도 나타나지 마라"라고 응수했다.


집에 돌아온 문해랑은 문준익에 "청아가 내 얘기 했냐"라고 물었고, 김청아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둘러댔다.

다음날, 식사 중 문해랑은 문준익에 문태랑(윤박 분)이 이혼녀를 만나고 있다고 폭로했다. 문해랑은 "아빠 더 충격 받기 전에 그만 둬라"라고 경고했다.

뜻밖의 사고로 메인MC를 대신 맡게 된 김설아는 문태랑에 전화를 걸어 긴장된다고 토로했다. 문태랑은 "지금 여기로 와달라"는 김설아의 말에 도진우를 떠올리며 이를 거절했다. 긴장 가득 생방송 무대에 올라온 김설아. 화면 밖에는 문태랑이 있었다. 문태랑 덕에 김설아는 여유롭게 아침 방송을 할 수 있었다.

회사 일로 심란한 구준휘는 김청아에 전화를 걸었지만 김청아가 사고로 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구준휘는 무작정 김청아의 집을 찾아갔고, 김청아가 개한테 살짝 물렸다는 미미한 사고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 그 때 김청아는 홍유라(나영희 분)과의 약속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홍유라는 약속 장소에서 강시월(이태선 분)을 마주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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