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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연정훈이 KBS 2TV '1박2일 시즌4' 에서 쉴새 없는 활약을 선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결과는 제기차기 0개. 헛발질로 끝난 제기 차기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결국 연정훈은 멜빵 반바지 하의를 입게 되었다.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연정훈은 지난 취침 복불복에서 펼쳐진 '다리씨름' 1위에 빛나는 허벅지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끄는 동시에, 멜빵으로 귀여움을 극대화,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에도 연정훈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YB, OB로 팀을 나눠 '팔짱을 꼭끼오'라는 게임을 진행했다. 팀 이름이 호명되면 팀원들끼리 팔짱을 끼고 5초 이상 버티는 게임. 이 과정에서 연정훈은 손가락 부상을 당했지만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 토종닭백숙을 획득했다.
연정훈의 발언에 모두 놀라자, 이내 '나만 몰랐던 건가?'라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이후에도 정훈의 단독 행동으로 YB는 2개의 문제밖에 맞추지 못했고, 결국 입수 벌칙에 걸리고 말았다. 제작진은 팀원 중 1명에게 면제권을 주겠다고 했고, 벌칙을 피할 멤버가 선정될 돌림판이 등장,연정훈이 극적으로 선택되어 벌칙을 피하게 되었다.
이에 연정훈은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두팔을 위로 뻗어 '이런거 처음 되본다'며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었고, 처음보는 연정훈의 흥분된 표정에 멤버들은 '형 이런 모습 처음본다'며 폭소했다.
문세윤, 김종민이 계곡 입수를 끝낸 후, 베이스캠프로 이동했다. 이동 중간,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험한 길에 멤버들은 트럭으로 차량을 갈아타고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움과 점점 좁아지고 거칠어 지는 길에 멤버들은 무서워 했다. 그러던 와중 멤버들은 연정훈의 폭풍 운전 실력에감탄, 라비는 '형 섹시해요' 라며 고백까지 건냈다.
실제 연정훈은 카레이싱 자격증을 보유하여 수준급의 운전실력을 자랑한다. 거친 산길 임에도 신들린 기어 변경과 핸들 조작으로 폭풍 운전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쉴새 없이 터지는 연정훈의 활약은 가히 '1박 2일 시즌 4'의 신의 한수 캐스팅으로 꼽을 만 하다.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반전 매력으로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탄생 시키며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어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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