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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 씨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22일 서효림과 정명호는 서울 모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소설가 김홍신이 주례를 맡았으며, 방송인 한석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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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변정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가 젤 이쁘네 !! 아들장가갔네. 온가족 넘행복해보여서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김수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이날 부케는 프로게이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 공개 열애 중인 레인보우 지숙이 받아 화제를 모았다. 지숙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서효림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지숙은 "열애 기사 후 결혼 기사까지 났었다. 사실 결혼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기는 했다.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라며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이에 지숙이 부케까지 받으면서 실제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숙과 이두희의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서효림과의 친분으로 전날 서효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아름다웠던 그녀, 12월의 신부가 된 서효림. 부부의 연을 맺고 평생을 함께 할 '정명호♡서효림' 아름다운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축하합니다. 소중한 날, 축복된 날. 마음 모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발 맞추며 나아갈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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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의 결혼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대선배인 김수미와 '고부지간'이 된 것. 서효림은 김수미와는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일 종영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1'에도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서효림은 김수미에 대해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편한 사이"라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으며, 김수미 역시 서효림에 대해 "내 마음에 꼭 드는 아이다. 대운이 왔구나 싶었다"며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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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는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지난해 설립된 식품 전문 회사로, 김수미의 반찬 및 김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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