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 듀오 '빛과 소금'이 33년 만에 함께 신곡을 선보인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은 지난해 12월 27일 신장암 투병 끝에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세상을 떠난 지 오늘 1년이 됐다. 박성식은 "전태관과 함께 작업 못해서 아쉬웠다. 객원 드러머를 함께 써야 했다. 서운한 마음도 있었고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기호는 "김종진의 신곡 계획을 들었을 때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세 분이 하늘나라에 갔는데 다 없어질 것 같다. 그 전에 우리가 뭔가 만들어 놓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와 지금이 다른 건, 음악 생활을 거치면서 남들과 다른 각자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이번 작업은 서로 존중하고, 타인의 음악을 받아들여 견식을 쌓는 느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