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2월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낭랑18세'와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을 벗은 이는 유튜버 도티, 빅톤 강승식, 방송인 오정연, 방송인 하리수로, 하리수가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는 순간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았다. (12월 29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남다른 텐션으로 판정단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아보카도'의 정체는 방송인 오정연이었다. 그녀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정말 러블리한 무대였다. 흥이 정말 많은데 어떻게 감춰왔는지 모르겠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오정연은 "2019년은 저에게 도전의 해다. 힘든 시간이 지나고 많은 것을 도전해봤는데, '복면가왕' 출연을 계기로 노래 도전에도 성공한 것 같다. 새해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하며 퇴장했다.
'지금감'과 텐션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한 '곧감'은 19년 차 방송인 하리수였다. 모두가 놀랄 만한 반전 정체에 판정단은 "하리수 씨랑 방송을 많이 했는데도 못 알아봤다", "노래하는 목소리는 처음 들어봐서 너무 놀랐다. 노래를 이렇게 잘하시는지 몰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 '하리수는 립싱크 가수다'라는 편견을 지우는 것이 출연 목표였는데, 성공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금까지 편견과 싸워왔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안 좋은 편견을 깨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시청자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하리수가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특히 솔로곡 부를 때 너무 놀랐다", "앞으로도 TV를 통해 많이 보고 싶어요. 힘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